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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8편 / 하늘이여 찬양하라 우주는 거룩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다. 다만 우리에게 들을 귀가 없어 듣지 못할 뿐이다. 내 마음에 근심과 불평이 가득 차 있으면 우주의 찬양은 오히려 우주의 탄식으로 신음으로 들릴 것이다. 그러나 근심을 잠재우고 불평을 가라앉히고 폭퐁우 저 건너편에서 들리는 신비한 화음에 귀 기울여 보라. 해와 달이 노래하고 별들이 노래하는 합창 소리가 영혼을 울릴 때 조용히 무릎을 꿇고 창조주를 찬미하여 보라. 바닷가에 나아가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조주를 찬미하여 보라. 폭풍과 뇌성 번개가 우박과 함께 이 땅을 흔드는 밤에 창문을 열고 창조주 하나님을 소리높여 찬미하여 보라. 당신은 이제 만물 찬양대의 지휘자로 초대되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솔로이스트가 되어 노래를 시작할 때 하나님은 친히 귀를 기울이시..
2021년 맥추감사주일 묵상 끊어진 기타줄 앞에서 김광영 비록 한 줄이 끊어진 기타가 되어도 그래도 감사한다. 그동안 얼마나 그 긴장을 유지하느라 수고했는가? 이제, 모든 줄은 다 풀어내고 당분간 안식의 시간을 줄것이다. 손이 잘 가 닿지 않는 구석구석 닦아 광을 낼 것이다. 그리고, 그 어느순간 6줄의 모든 줄을 새줄로 갈아줄 것이다. 그러니... 끊어져도 실망치 말자. 인생의 시간의 잃어버린 시간, 하지만 그 시간이 있기에 되찾는 시간이 생겨날 때가 되었다.
134th 약속 /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 시편 147편/ 김광영 목사 시편은 시간의 변화를 경축한다. 또한 시편은 공간의 교차점, 하나님과 우리의 공간이 만나는 그 교차점에 서 있다. 시편은 창조세계의 그 순전한 물질성, 물체와 물질, 씨를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바람과 바위, 밤과 낮을 경축하며, 사실은 이러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음미한다. 여호와께서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신다. 이신론(신이 우주를 창조하긴 했지만 더 이상 이에 관여하지 않고 우주는 그 자체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다고 보는 사상)이나 에피쿠로스 철학에서는 먹이를 사냥하는 동물들의 ‘본능’이라고 부를 만할 것을 두고, 시편 저자는 끊임없이 이 세상을 먹이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본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
야곱의 씨름 나의 씨름은 무엇이런가? 나 자신속에서 상황들과 부데끼며 얼마의 기도의 열정 뜨겁게 불태우는가? 이젠, 이 모든것을 식혀 줄 주님 은총의 단비를 내리소서!
거창고 직업선택의 10계명 중에서 토마스 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문구와 닮아있는 거창고 직업선택 10계명 중
칼 라너 '기도' 중에서 '시간'이라는 '주름'이 삶의 입체감과 깊이를 더한다. 마치 구겨진 종이의 질감같이... '얼굴'의 '잔주름'도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리 세파의 온갖 희노애락애오욕을 지나오며 새겨진 삶의 축소판이자 흔적인것을...
그 사랑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가슴징하게 다가오는 찬양이다. 그랬다. 죽음이나 생명도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음이다. 인생의 풍파를 지나는 동안 이 찬양의 가사속에 로마서 8장의 고백을 새기며 기둥하나 꼭 붙잡았다.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꺼져가는 등불 꺼지 않으시는 오늘도 난 이 찬양의 가사속에 주님의 사랑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어둠 속에서 비틀거리며 함께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동안에 자식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나오는 어머니처럼 우리를 향해 급히 달려오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금방 찾아내시길 빈다." _ Thomas Merton '침묵속에 만남' 중에서 - ------------------------------------- 그 사랑(박희정 곡) 아버지 사랑..
나 어디거할지라도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언제나 이 곡은 마음의 샘물과 같았다. 낯선 곳에 거할 때마다 편안한 안식처처럼, 목마를 때 한 모금 생수마냥 다가왔다.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7월의 문을 열기전 나 홀로 고요히 불러본다. 나 어디 거할지라도 주 날개 나를 지키네 그 그늘 아래서 나 주님을 노래하네 외롭고 험한 길에 내 믿음 연약해져도 기다려 주실 수 있는 주님 늘 나의 곁에 계시며 내게 말씀 하시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넌 두려워 말라 나 사랑하리 당신을 신뢰하리 그 마음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주님 (한웅재 곡)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 날것이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김성훈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