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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약속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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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th 약속 / 누가복음 23장 /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1. 다름을 사랑함. 우리는 어려서부터 ‘너는 다른 사람과 달라야 한다.’는 이야기를 익숙하게 듣고 자라왔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며 입시라는 관문 앞에서의 “남들과 같이 해서 어찌 남과 달라질 수 있겠느냐” 너의 다름을 위해 상급학교에 진학해야한다는 이야기들을 선생님으로 부터 수없이 들었다. 이 ‘다름’이라는 단어는 어떤 특별한 존재임을 표시할 무언가를 성취하라는 사인이었다. 우리는 우리그룹에서 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성공신화’라고 말한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단어를 이때 사용한다. 사람들이 명품과 브랜드 차와 옷과 악세사리에 열광하는 이유도 무엇인가?. 내가 타는 차가 내가 입는 옷과 내가 걸친 액세스리가 남과 다른 나를 보여주기 위한 표식이 된다는 것이다. 남들이 내가 하는 명품을 하고 있으..
118th 약속/ 이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926년 10월 1일 단성사에서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이 개봉됐다. 우리 영화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초창기 영화 대부분이 신파극, 통속 사극, 외국영화의 번안모방물 등 유치한 수준에 머물러있던 상황에서 '아리랑'은 민족의식과 항일정신을 고취했으며 당시로써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녔다. 개봉 당일 영화가 끝나자 극장 안은 눈물바다가 됐고 관객들이 일제히 주제곡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 관객들은 목을 놓아 울었고 심지어 독립만세를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영화는 돌풍을 일으켜 이후 2년여에 걸쳐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객을 끌어모았다. 당시 관객이 15만 명 선이었다. 평양에서는 관객이 너무 몰려들어 극장의 들보가 부러져 소동이 벌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이 영화는 19..
117th 약속 / 역대상 4장 9-10절/ 허락하셨더라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9-10) 역대상의 처음 9장은 아담에서 시작해 수 천년을 지나 이스라엘의 귀환에 이르는, 히브리 지파들에 대한 공식적인 계보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루하기 짝이 없다. 무려 500개가 넘는 생소하고 어려운 이름들이 나열된 목록은 읽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4장을 보자. 유다의 아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하다. 아후매, 이스마..
116th 약속/ 열왕기하 7장 3-9절/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신호등 앞에서 멈춰선 차의 운전자의 백색실명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눈먼자들의 도시속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되묻게한다 팬데믹시대 우리 자화상을 보듯... '눈먼자들의 도시' 우린 서로가 눈멀었다고 생각하고 악을 정당화하고 있지 않는가?의사의 아내는 눈멀지 않은채 수용소에 격리된 채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아무도 보는 이 없다는 인식 속에 드러나는 것들... 우린 지금 냉혹하고, 잔인하고, 준엄한 장님들의 왕국에 들어와 있는거야. 내가 봐야만 하는 걸 당신도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차라리 눈이 머는 게 낫다고 생각할 거예요. 주제 사마라구 「눈먼자들의 도시」 .해냄,개정판 192쪽 [출처]눈먼자들의 도시 _ 심쉼풀이 인문학 책읽기 후기|작성자좋은이웃 누구나 약해질 때가 있죠. 우리가 울수 있다는 ..
115th 약속/ 벧후 1장 4-11절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라 이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되고 사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의 편지를 읽고 있는 청중들에게 동일한 믿음을 가진 자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었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모두 동등한 자들이다. 마치 같은 가족이 한 아버지의 자녀이듯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통해 한 믿음의 가족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왜 세상과 다를 바 없이 살고 있는가? 바르게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바른 것을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인가? 몰라서 짓는 죄, 알고도 짓는 죄 분명 다를 것이다. (딤후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
114th 약속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감사는 좋은 것이다. 하지만 감사의 삶은 더 좋은 것이다.” 매튜 헨리(Matthew Henry) ●●●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시 118:8-9) 개역개정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
113th 약속/ 시편 116편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116:2) 시편 116편은 할렐루야 시편 모음집의 여섯 번째 시편이다. 115편에서 우상의 헛됨과 하나님의 축복을 대비할 때 사용되었던 죽음의 모티프가 116편에서는 전체 시편의 중심 주제로 등장한다. 여호와께서는 언약적 성실하심을 통해 그 백성을 죽음으로부터 건져주신다는 것이 116편이 다루려는 메시지다. 그 전반부인 1-11절을,다음은 후반부인 12-19절을 차례로 살펴본다. 여호와께 기도함(1)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여호와께 기도함⑵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을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
112th 약속/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아이의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 동화를 듣다가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나 발견했다. 어느날 한 씨앗이 길가에 있다. 나비가 나풀거리며 와서 씨앗을 본다. 넌 눈도 없고 못생겼고, 작구나. 그런데 햇살이 씨앗을 따스히 품어준다. 이번엔 애벌레가 와서 본다. 너는 움직이지도 못하구나. 그런데 바람이 와서 길가의 씨앗의 흙이 있는 밭으로 몰아간다. 흙은 씨앗을 자신의 몸으로 품는다. 그날 밤 빗님이 하늘에서 내린다. 아침이 되니 떡잎이 나아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났다. 더 이상 작고 못생긴 씨앗이 아니라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쉽게 나비처럼, 애벌레처럼 나와 같지 않다고 판단한지 않았는가?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라고 쉽게 치부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