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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말씀 묵상

시편 73 편_여호와의 성소에 들어갈 때

 

open mind

 

시편의 가치는 우리가 영적인 삶의 치열한 현장을 살아간 경건한 영적 거인들을 만난다는 데 있다. 그들은 체험을 통해 삶으로 부대낀 고뇌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시편에서 사람들의 체험에 대해 읽고서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것들이 있음을 알고 놀라게 된다. 특히 오늘 73편의 말씀은 그러하다.

이 시편기자는 자기가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자기 걸음이 거의 미끄러질 뻔하였음을 서슴없이 밝히고 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짐승같이 어리석고 무지하였음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kerigma

 

1. 발디딜데를 확보하라

우리의 영적 상태에서 우리는 바닥을 치는깊은데로 내려가 는 것보다는 사다리의 가장 낮은 발판위에라도 있는것이 더 낫다.

여기 이 사람은 갑자기 시험을 받았고 무언가 말하고 싶었다. 아니면 어떤 일을 저지르고 싶었다. 그 시험의 강도는 너무 커서 거의 균형을 잃을 뻔 하였다.

그는 거의 넘어지는 시점에 와 있었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1-2)

 

이 상황에서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 하였더면”(15) 그는 자기 혀끝에서 나오려는 말을 꾹 참았다. 그 말이 혀 끝까지 치밀어 올라있었으나 그것을 말하지는 않았다.

 

 

 

didake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우리의 깨달음은 바로 그 때에 있게된다.

우리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그것에 대면해야 한다. 다른 어떤 것으로 회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의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그때에 우리에게는 진정한깨달음이 있다.

그것은 특히 결국에 대한 것이다. 악인의 결국과 하나님의 사람의 결국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넓은 길 얼마나 보기에 멋진가? 넓고 평평하며 모든 것이 다 아주 멋져 보인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이다.

다른 길, 좁은 길은 아주 비참해 보인다. “그 문은 좁고 길은 협착하여그 길은 자신의 욕망과 싸우는 길이며 십자가를 지는 길이다.

많은 사람이 넓은 길로 가는 이유는 시작만 보기 때문이다. 그들은 끝을 보지 않는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한 사람의 결국은 멸망이요 다른 사람의 결국은 생명이다.

 

시편기자의깨달음

18-20에 있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그들의 영광은 잠시요 잠깐보이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고로라는 말을 기억해 보자.

 

만일 우리의 즐거움이 하나님을 망각하게 하고 걱정없음이 수 많은 잡동사니로 우리 마음을 채우고

자유로움이 하나님께 무릎꿇는 일을 지루하고 불필요한 일로 느끼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저주이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가 하나님앞에서 우리로 진지한 무릎꿇음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고민이 밖을 향해 열려진 수 많은 창들을 닫고 오로지 하나님을 향한 창 하나만 열어 놓을 수 있다면, 그리고 외로움이 주위의 모든 즐거움을 물리치고 하나님 한분을 바라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