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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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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장 13-22절 땅에 엎드려 예배하는 욥 “태산을 넘어 험 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찬송가 가사이다. 우리 삶도 그렇다. 하루 하루 사는 게 태산이다. 산 너머 산이라는 말처럼, 하나의 산을 넘어 지평이 보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 높은 산 첩첩산중이다. 코로나 19가 안겨준 이 땅의 신음소리 자영업자들의 탄식소리, 추석이지만 마냥 즐거워할 수 없다. 이러한 때 욥기를 읽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모진 고난 속 믿음을 지킨 신앙의 영웅으로만 보아도 되는 것일까? 평온하던 일상 일진광풍처럼 몰아친 시련으로 풍비박산 난 후 그는 오늘의 고백을 하였다. 참으로 어려운 고백이다. ( 베리트 작은오케스트라의 찬양과 설교자의 음성을 보완하여 새로 올린 영상) 차라리 우리에게는 출애굽의 광야 길에서 백성들의 원망이 더 이해가 된다. (출 17:1..
욥기 1장 1-1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 1 •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1〜3절)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2 • 항상 의를 구하는욥(4〜5절)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