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바 선한 일은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않은바 악한일을 도리어 행하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사사기를 통해 우리는 위로를 얻는다. 이스라엘의 반복해서 죄를 짓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실패를 거듭하는 우리는 아마도 쉽게 실족할 것이다. 이스라엘도 우리도 하나님은혜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본문
1. 땅굴파는 이스라엘(1-6)
이스라엘의 고질병 -> 여호와 목전에 악 행하기
이번에는 사막의 유목민 미디안의 손에 7년간 이스라엘을 파심.
2-4절 읽기
▶ 이제 입에 풀칠할 양식조차 모자라 궁핍하게 됨
5절
▶ 성경기자는 한 마디로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하다고 함.
그래서, 대안은
-> 산에 구멍, 굴, 산성 만들기, 7년동안 땅굴파는 두더지 같은 삶을 삶.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세상에 맞서 담대히 싸우기보다 그리스도인들끼리 올망쫄망모여 산에다 굴이나 파고 동굴에 갇혀사는 모습은 아닌가?
겉으로는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무리, 밖에서 볼때 재네들 뭐하나(영적고립)
-> 우리는 소금이라고 하면서, 소금통에서만 갇혀 나가기를 무서워하지 않는가?
우리는 교회의 소금이 아니다. 세상의 소금이다.
2. 예상밖의 꾸중(7-10)
이빨 앓다가 앓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메뚜기떼같은 미디안 침략에 이스라엘은 처참해저, 결국 하나님께 119를 쳤다.
6-7절
▶ 그런데, 하나님은 사사를 보내 구원하시지 않고 선지자를 보내 그들을 구원하시기는커녕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아파아파요!! (아파, 그렇다면 이유를 가르쳐주지... 진통제주지 않고 청진기 대고, 주사로 피 뽑고... 병 원인 무엇인지부터 진단)
-> 하나님이 출애굽, 가나안 정복시키심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함
그런데, 사명은 팽개치고 가나안인들과 동화되어감.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고 있지 않는가? 세상과 구별없이 똑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믿지 않는 자와 우리의 다른점은 주일날 교회 한번 나오는 것 외에 무엇이 다른가?
3. 우리도 달라질 수 있다(11-12)
우리가 만나는 기드온의 첫인상
->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함
-> 왜? 타작마당이 아닌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미디안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 얼마안되는 밀이라도 건지기 위해 몰래 숨어있는 평범한 모습.
타작은 넓은 곳에서 쭉정이 날아가고 알곡만 남겨해야한다.
하지만, 미디안 사람에게 안 들킬려고 숨죽이고, 소리안내고 타작하느라 가슴졸임
(수업시간에 만화책 꺼내보는 녀석이 가슴 쫄이며 조심스레 책장넘기듯)
4. 극심한 세대차의 꾸중(12-13)
이러한 상황에 여호와의 사자 등장
첫마디 -> “큰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대답 ->(상상) “뭐잉! 내가 큰 용사라고, 이렇게 구석에 숨어 벌벌떨면서 타작하는 큰용사 봤소?”
“보아하니, 신앙 좋은 분 같은데 이 참에 한마디 하죠...”
“하나님 계신데, 왜 우리는 이렇게 두더지처럼 숨어 살아야하죠
왜 나는 아프고, 우리집은 안풀리고, 왜 자꾸 꼬이죠,
왜 우리 전도회는 이모양이고, 우리교회는 이렇지요?“
13절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했다는 말들었어도, 현실에서 그런 구원의 하나님은 볼 수 없다는 것.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왜?? 세상에 악이 이렇게 창궐합니까?
5. 탁상공론의 위험성(14-15)
하나님의 대답 - 니가 가서 네 가정을 교회를 직장을 구원하라
14절 => 너는...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하나님은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제로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에 기드온이 가라고 실천을 명하신다.
우리가운데 학벌좋은 이도있다. 재능 뛰어난 이도 있고, 돈 많은 이도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이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많은이들이 이것으로 자신만을 위해 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남을 위해 사용하는 자를 부르신다.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는 소명감이 있는가? 그렇다면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내며 삶을 허비할 수 없다.
ex)책상, 펜에도 목적있듯... 그보다 존귀한 우리에는 목적이 없을쏘냐
박장씨 - 고등학교 축구선수, 목뼈 부러져 전신마비, 다행히 얼굴은 건강, 미술공부, 미대공부.. 그의 아내“건강해도 불편을 기치는 사람이 많은데.” 월드컵 경기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위해 아내얼굴에 연습하고 있음.
6. 내가 너와 함께 하리(15-16)
15-16절 읽기
제일 안쳐주는 집안에 제일 별볼일 없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얼마나 용기있고, 똑똑하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 문제는, 가서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느냐, 하나님이 과연 함께 하시느냐에 달렸다.
우리의 변명............................
믿은지 얼마 안 된 제가 무슨 큐티를..
우리집에 나 혼자 믿는데 무슨 새벽기도생활을..
전도, 그게 뭡니까? 나는 말재주도 없어요, 제발 ‘큰용사’니 하는말 마세요!!
결론..
but,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하리라.
나는 네가 자격이 없다고 하는데, 나도 그런줄 알고 있어, 그래서 널 고른거야.
네가 큰 용사라는 것은 지금의 널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면, 너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큰 용사가 될 것을 보고 하는말
주약교회 주일설교
김광영 목사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사무엘이 왕을 간택할 때 용모와 신장을 보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셨다.
기드온은 겉보기에는 큰용사가 아니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백성의 수치와 모멸에 대한 의분과 신앙적고민은 하나님이 사용하사 큰 용사로 만드시기에 적합한 것이었다. 그 기드온은 이제, 하나님께 무엇을 요구하는가?
1.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17-21)
하나님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반복
기드온은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증거를 요구함.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 않고, 도리어 그의 믿음을 세울 징표를 보이심.
18-21절
▶ 반석에서 불을 내는 하나님 이시라면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하리라는 약속도 이루실 수 있는 분
적용 ->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증거를 보이셔서
우리가 영적 싸움을 담대히 싸우게 해 달라고 간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연약함을 아시사,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다.
2. 여호와 샬롬 (22-24)
반석에서 불이 나와 재물을 태우는 이적을 보느라 정신없는 사이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의 눈으로부터 떠나심.
기드온의 반응 -> 슬프도소이다.
왜? -> 그가 여호와의 사자임에 확실한데, 여호와의 얼굴을 보고 살자가 없기 때문
그러나, 기드온에게 나타난 하나님은 두려움의 하나님 아니라 샬롬 평강의 하나님.
샬롬??
-> 그저 두려움에서 해방된 상태
-> 올바른 관계가 유지될 때 받는 평화를 말함
: 온전한 샬롬은 하나님과 이웃 피조물과의 모든 관계가 바로 세워질 때 주어지는 것.
여호와 샬롬 : 우리는 평강의 하나님을 오늘도 경험하는가?
두려워 떠는 제자들에게 찾아온 예수님의 첫 마디 “평안하라”
▶ 엔샬롬 평안없음의 땅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샬롬의 주님이 우리 삶에 찾아오시면
바로 그 땅이 샬롬의 땅 평강의 땅이 되는 것이다.
3. 밤중에 불타는 바알(25-27)
여기 하나님의 명령은 5가지로 나뉜다.
(1) 아버지의 소유로 되어 있는 수소 중 둘째소를 취하라.
여기 둘째란 씨받이로 쓰는 젊은 수소 말고 그 다음으로 좋은 수소를 말한다.
(2)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라
(3)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으라
아세라 상은 아세라 여신을 가리키는 나무로 만든 신상으로 바알숭배와 연결되어 잇는 가나안 여신
(4) 바알의 단이 있었던 높은 언덕 위에 여호와의 단을 지으라.
(5) 그 위에 둘째 수소를 잡아 찍은 아세라 신상의 나무조각으로 번제를 드리라.
이 명령은 생사의 기로에 갈리는 심각한 과제
하나님께 표징을 요구한 기드온에게 이번에는 하나님이 기드온의 신앙의 표징을 요구하심
기드온 -> 집안 식구들과 마을을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낮에 행하지 않고 밤에 행함.
(이미지) 밤중에 하늘로 치솟는 불길에 타고 있는 바알과 모습. 그곁에 찍혀져 쓰러진 아세라의 상. 이 보다 강한 인상으로 신앙을 표현한 장면이 또 있을까?
우리가 주님을 따름에 있어서는 확실히 끊고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타지 아니하겠느냐고 잠언서는 말한다.
우리가 버려야할 세상적인 가치관, 그 의지는 무엇일까? -> 기복주의신앙, 편의주의생활.
4. 아무 대꾸도 못하는 바알(28-32)
마을 사람들 -> 바알의 대리인으로 우리가 기드온을 죽이겠다.
사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여호와께 헌신된 기드온을 죽이겠다고 소리쳐 외친다.
그들이 언제 여호와를 위해 이렇게 헌신된 적이 있었던가?
그들은 새로 드린 여호와를 위한 단과 그 위의 둘째 수소 번제는 알지 못하고
바알과 아세라 단이 찍힌 것에만 열 내고 있다.
이 때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의 등장 ▶ 31-32절 읽기
5. 성신의 옷을 입히소서 (33-35)
이스르엘 골짜기는 갈릴리와 에브라임 산지를 가로지르는 이스라엘 최대의 평지.
부산 같으면, 김해 평야 같은 곳이다.
특히, 이스르엘 골자기는 이스라엘 최대의 교통요충지.
이 곳을 장악하면,
-> 이스라엘 땅은 북쪽 갈리리와 남쪽 에브라임 유다지역이 반쪽이 나는 것이다.
매년 파종할때면 그렇듯이 미디안, 아말렉, 동방사람이 협공하여 요단강을 건너옴.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셨다.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옷 입혀졌다.
기드온의 전쟁나팔에 고향사람들 아비에셀 온 족속이 모여든다.
-> 이들은 기드온이 바알의 단을 무너뜨리며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보았기때문
기드온은 사자를 북장에 파견 :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 지파가 모여옴.
무명의 기드온을 대중의 호응을 받는 지도자로 만든 것은 무엇인가?
-> 뛰어난 가문, 빼어난 외모, 특별한 학벌이 아니었다.
오직, 여호와의 신의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기 위해서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금그릇, 질그릇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곳에 무엇인 담겨졌느냐가 더 중요하듯, 우리 속에 성경이 담겨지고 성령이 담겨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그릇이 된다.
그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어야 한다. 우리 속에 불태워야할 바알과 찍어야할 아세라는 무엇인가? 이제 어둠의 일의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육체를 좇아 방탕하게 지내는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다. 하나님의 나팔 불고 여호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깨어있는 주님의 일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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