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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말씀 묵상

시편 13 편




시편 13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Wed 23th Jan 19

 

 

예배자는 이 시에서 절망적인 물음으로 시작한다. ‘어느 때 까지니이까?’

하지만, 결론에 이르러서는 희망과 확신의 말로 끝맺는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시인은 육체의 지배로부터 자신의 기도를 시작한다. 육신이 질병에 삼켜 거의 죽게 되었다. 히브리적 개념으로 볼 때, 몸과 분리된 생명은 있을 수가 없기에 내적인 인격이 몸의 상태에 의해 심대한 영향을 받았다. 죽음의 임박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틈을 만들어 주었다. 위험을 인식하고 도움과 구원을 간구한다. 그 외침은 마음과 감정의 고통에 못지 않게 육체으 외적 삶과 관련되어있다.

이 시는 3개의 단락으로 나뉘어진다. 시편기자의 탄식(1~2)/구원해 달라는 기도(3~4)/확신의 표현(5~6)

 

주약교회 김광영 목사 수요설교

 

1. 시편기자의 탄식(1~2)

 

시인은 양극 사이에서 찢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쪽에는 그의 탄식을 들어주시는 여호와가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그 순간에 환호하면서 손을 들고 나타나는 원수가 있다(2). “어느 때 까지니이까?”라는 고통스런 부르짖음은 4번 반복되는데, 그것은 이러한 갈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 종을 망각하고 그로부터 얼굴을 돌린 것처럼 보이는 것은 원수가 그에 대해 의기양양해 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일이 얼마나 더 계속되어야만 하느냐고 묻는다. 원수의 의기양양함 하나님이 얼굴을 돌리는 것 시편 기자에게 고통과 슬픔을 가중시킨다. 그의 절박한 간구는 참회가 아니라 극심한 불안에서 나온다.

언약백성으로 그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기억되어지고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것이다.

민수기 6:25~26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시인이 말하는 원수가 죽음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3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다가오는 죽음은 하나님과의 거리감을 더욱 통렬하게 느끼게 만들었다. 그는 탄식에서 벗어나 기도하고 있다.

 

 

2. 구원해 달라는 기도(3~4)

 

시인은 탄식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다는 확신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하나님에게 보기를 간청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게서 다시 자기에게로 얼굴을 돌려주시기를 간청한다.

나를 생각하시고라는 말은 내가 앞에서 네 번씩이나 어느때까지니이까라고 물은 질문에 대해서 대답해 주소서라는 뜻이다. 탄식이 기도로 귀결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이다.

시인은 구체적으로 여호와께 기도한다. “나의 눈을 밝히소서

그의 흐린 눈은 나쁜 건강과 그로 인한 탄식으로 인해서 덮여져 있다.

17:7

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이 기도는 건강의 회복과 함께 슬픔으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다. 눈이 밝아진다는 것은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시인의 간구 속에는 신체적 껀강에 대한 기도 이사으이 것이 담겼다.

그는 보다 깊은 수준에서 주님과의 밀접한 교제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그 얼굴을 숨기셨을 때, 하나님의 얼굴의 빛은 시인을 비출 수 없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그의 눈이 밝아질 때, 그는 가까이 다가온 것처럼 보였던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될 것이다.

4

두렵건데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시인은 죽음분만 아니라 죽음에 수반될 악인들의 의기양양함으로부터 구원받기를 기도한다.

 

3. 확신의 표현(5~6)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시편기자는 과거에 그가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에 대한 기억(5)과 미래의 구원에 대한 기대(5)를 가지고 그의 몸에 고통을 가하려는 위협에 대처했다.

이 확신은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소망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 속에서 표현된다. 그는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적 사랑을 의지하는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과거의 그러한 경험을 손상시킬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확신은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현실을 변형시키고, 또 그럼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이 아직 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할것이라고 확언할 수 있었다. 구원이 이루어지기만하면 실제적 찬양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것이다. 구원이 오고 있음을 아는 것이 기대에 찬 고요함과 확신을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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