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마음문을 열며
그리스도인으로 세상 가운데 사는 것은 무엇인가? 물에 있으되 물에 침몰하지 않는 배처럼, 물속에 있어 짠물이 스며들지 않는 물고기처럼 세상에 살되 세상에 물들지 않는 모습이어야 한다. 본문에서는 나그네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Ⅱ. 본문과 씨름하며
1. 거룩한 자가 되라(13~19)
고난가운데 있는 소아시아 성도들에게 산 소망을 가지라고 전한 베드로는 여러 가지와 시험으로 잠간 근심하나 도리어 크게 기뻐한다고 한다. 예수를 보지 못하나 사랑하는 것처럼, 고난 중에서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의 영광과 존귀로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인데, 이것은 선지자들이 부지런히 살핀 것이고,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지자들이 부지런히 살핀 것이고,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영혼의 구원에 만족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너희 사욕을 좇지 말고, 거룩한 자가 되라.
거룩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너를 부르신 자, 곧 하나님의 거룩까지이다.
거룩의 영역은 어디인가? 모든 행실이다.
우리는 나그네때를 두려움으로 지내야 한다. 우리 아버지가 어떤 분이시기 때문인가?
외모로 판단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분이시이다. 유대인의 신분과 핏줄이 아닌 그들의 삶의 태도로 보시듯, 우리가 교회 다닌다는 외모가 아닌 우리의 행위를 보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두려움은 종이 상전을 두려워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다. 아버지 앞에 순종하는 자녀처럼 그런 경외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행위로 구속을 받는가? 아니다.
우리가 구속된 것은 은금의 없어질 것이 아니요.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예수의 보배로운 피이다. 당시에 노예를 파고 사는 것은 금은이었다. 하지만, 우리를 조상의 망령된 행실에서 구원한 것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이다.
그 아들 예수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셨기에 우리가 하나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기를 기대하시는 것이다. 우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한다. 동시에 연약한 우리를 도우시는 은혜를 온전히 바래야 한다.
2. 영혼을 깨끗케하여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 (20~25)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이다.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그리스도 그분은 누구신가?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으시다.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아신 자이다.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나신바 된 자. 하나님의 주권아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 지금 이렇게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셨다.
우리는 진리를 순종함으로 우리 영혼을 깨끗케 하여 거짓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다.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거루그이 구체적 행동은 바로 ‘사랑’이다.
영혼의 깨끗함을 얻어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할 자격과 능력을 얻었는데, 우리가 오늘 사랑해야할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 곁에 두신 우리가 사랑해야할 형제는 누구인가?
우리의 거듭난 것은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썩어질 씨가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그 말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다.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썩어지지 않는 말씀, 그 말씀으로 썩어지지 않는 하늘의 기업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가운데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3.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2:1~3)
그러므로,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 행실, 악독, 궤휼, 외식 배반의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같이 순전함으로 간절함으로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날 수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그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러해야 한다.
Ⅲ. 정곡을 콱 찌르며
우리의 거룩의 모습을 돌이켜 회개하자.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에 감사하자. 피차 사랑하자. 말씀을 사모하자. 우리의 거룩은 기도와 말씀으로 자라간다. 사랑의 실천은 나눔과 베풂으로 드러난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읽고 듣고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켜야 한다. 성경도 읽고 말씀도 암송하고, 연구해야 한다.
우리가 쉽게 넘어지는 유혹은 무엇인가? 그것에서 허리를 동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유월절 식사자리에서 허리를 동이고 급히 음식을 먹고, 재앙을 넘어 출애굽의 자리에 있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이 땅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깨어지고, 긴장하기 위해 이 땅의 것에 우리의 마음이 집착하지 않도록 하자.
영상설교 및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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