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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

에베소서 4장 25-32절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

 

본문은 새 사람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그것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 구별되는 거룩한 모습이다

 

본문은 새 사람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그것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 구별되는 거룩한 모습이다

 

 

 

 

1. 그리스도인의 말 (25-27)

 

자기 중심적인 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의 언어생활은 다음과 같다.

거짓을 말하며, 더러운 말을 입 밖에 내 뱉는 것이다.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훼방하는 것이다.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 속에서의 언어 생활은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는 것이며,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은혜를 끼치는 것이다. 누추함, 희롱의 말, 어리석은 말에서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말은 인격의 대변자이다.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만일 하루 종일 내 말을 녹음한다면.....나의 입속에서 나오는 언어를 살펴본다면, 거짓과 더러움과 노함과 분 냄 짜증으로 가득 차 있을까?

아니면 참말과 선한 말과 감사의 말이 있을까?

 

우리의 언어를 듣고 주님은 근심하시고 사단은 우리를 틈타 평안을 깨어가고 있지 아니한가?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2. 그리스도인의 행동 (28)

 

신앙의 공동체를 해치는 행동양식은 어떤 것인가?

해가 지도록 분을 품는 것이며, 도적질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행동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말인가? 그것은 마귀로 틈을 타게 하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근심케 하는 것이다.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 성경은 어떻게 할 것을 지시하는가? 분을 내어도 해가 지도록 품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스런 감정으로 웃을 수 있듯이 화 낼수 있다. 하지만 그 분에 잡혀서 꼽 씹지 말라는 것이다. 도적질하지 말고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고 빈궁한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게 하라.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5:1-2에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단지 드러나는 현상만 아니라 악한 마음의 동기까지 버려야 한다는 것) 서로 인자하게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해야한다. 마치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 가운데 행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남들은 자기껏 챙기고 자기신경질 다 부리며 필요하다면 훼방해서라도 자기 유익을 다 구하고, 별로 참지도 않고 화내고 짜증내는데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고 사람들을 인자하게 대하고 용서하고 참아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겠는가?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계속해서 보는 것이다.

내가 죄인되었을때 나를 참아주시고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가운데 계속 들어가는 것이다.


3. 서로용서하라 (31-32)

 

베드로가 몇번이나 용서해야 할까요? ”라고 묻고 있다. 당시 랍비들의 말에는 만약 어떤 형제가 너에게 한 번 죄를 지으면 용서하라, 두 번 지어도 용서하라, 세 번 지어도 용서하라, 그러나, 네 번째는 용서하지 말라는 교훈이 있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일곱 번까지 할까요? ”하고 묻는다. 아마도 그렇다면 주님의 칭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뿐만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