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시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을 (9~20절) 사건이후에 오늘 본문이 등장한다. 후 문맥(29~34절)에서는 시몬의 장모 열병을 고치시고, 각색 병든 자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오늘 본문은 권세 있는 교훈으로 말씀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조명하고 있다.
➀ 가버나움에서는 어떤 일이 있나?
‘가버나움’은 갈릴리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이 있는 곳으로 이후에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쳤지만, 주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하지만, 그 가르침의 내용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동일한 것이었다. 나는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복음을 항상 외치는 자로서의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그의 교훈에 놀랐는데,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세상의 책이나 사람들의 외침과는 다른,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언제나 인정하고 있는가? 그 가운데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맛보고 있는가?
➁ 그곳에서 만난 귀신들린 사람을 어떻게 하시나?
귀신들린 사람은 외친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주님의 일은 사단의 일을 멸하는 것이었다. 사단의 시험을 받으시되, 승리하신 주님께 사단은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귀신은 예수를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주님은귀신을 꾸짖어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하신다.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 일으키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온다. 귀신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 인정했지만, 주님은 단호히 책망 하시고,명령 하셨다. 복음 가운데, 단호해야할 부분은 어떤 것일까? 복음을 방해하고, 모욕하는 것들에 대해 의분을 가져야 할 것이다.
➂ 회당에서 이를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 놀라 서로 물으며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한다. 이는 귀신들로 명한즉 순종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 놀란다. ‘놀라다’는 단어 헬라어 ’엑세프로쏜토‘란 이 단어는 ’예상 밖이다. 당혹하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예수의 소문이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진다. 권세 있는 교훈으로 귀신도 순종케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 분의 제자로 그 말씀을 가진 자로 이 세상을 얼마나 당당하게 살고 있는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복음에 담대 하자.
설교제목 : 권세 있는 새 교훈
성경말씀 : 마가복음 1장 21~28절
김광영 목사
'마가복음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풍병자와 네친구_막2장1~5절 (0) | 2019.01.14 |
---|---|
막 1장 35~39절 _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0) | 2019.01.05 |
막 1장 29~34 _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0) | 2019.01.05 |
때가 찼고_ 막 1장 9~20절 (0) | 2018.12.24 |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시작_ 막1장1~8절 (0) |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