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은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다(막 1장1~8절). 이제 주님이 가르치심과 귀신을 쫓으시며 그 소문이 퍼져가는(막 1장 21~27절) 사역의 힘찬 활동에 앞서 3가지의 사건이 오늘 본문에서 다루어진다.
➀ 예수께서 세례 받으시는 장면에는 어떤 일이 있나?
그 때에, 요한이 물세례를 주며, 자신의 뒤에 성령으로 세례주실 이가 올 것을 전파할 때에
⚫장면 :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심
⚫소리 : 하늘의 소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예수님은 바로 이사야가 예언하고, 세례요한이 오실 그이라고 한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이 드러난다. 나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확신하고 있나? 그 확신은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 그 분을 나의 주로 온전히 고백하며, 순종의 삶을 살고자 하는가?
➁ 이런 영광스러움 뒤에 예수께 찾아온 것은 무엇인가?
성령이 예수를(who) 광야로 몰아내사(where) 40일 동안 계셔(when)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신다(what). 주님은 들짐승과 함께 계시고, 천사들이 나아와 수종을 든다. 주님의 시험은 영광 뒤에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사건이 아니었고, 성령에 이끄신 일이었다. 나는 내 삶의 존귀와 시험이 모두 성령의 손 안에 있음을 알고 감사드리자. 그 시험은 다른 공관복음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해 보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소리에 확증을 받으셨지, 사단에게 애써 증명해 보이지 않으셨다.
➂ 요한이 잡히신 후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신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시면서 제자들을 불러 제자를 삼으신다. 시몬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 야고보와 요한이 배에 있어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부르신다. 그 부름에 제자들은 ‘그물을 던지다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른다. 아비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른다. 내가 주님을 따르는데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님은 우리의 일상의 자리에 찾아오셔서 사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 말씀 앞에 우리는 무엇을 포기하고 기꺼이 나아가고 있는가?
설교제목 : 때가 찼고 하나님나라가 가까왔으니
성경말씀 : 마가복음 1장 9~20절
김광영 목사
'마가복음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풍병자와 네친구_막2장1~5절 (0) | 2019.01.14 |
---|---|
막 1장 35~39절 _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0) | 2019.01.05 |
막 1장 29~34 _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0) | 2019.01.05 |
권위있는 새 교훈_ 막 1장 21~28절 (0) | 2018.12.24 |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시작_ 막1장1~8절 (0) |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