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영 목사
본문 : 마태복음 3장 16절~4장 4절
제목 : 말씀하시되
찬송 :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마태복음 3:13-17] | [마가복음 1:9-11] | [누가복음 3:21-22] |
세례를 받으시다(막 1:9-11; 눅 3:21-22) | 세례를 받으시다(마 3:13-17; 눅 3:21-22) | 세례를 받으시다(마 3:13-17; 막 1:9-11) |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1)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2)세례를 받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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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1-11] | [마가복음 1:12-13] | [누가복음 4:1-13] |
시험을 받으시다(막 1:12-13; 눅 4:1-13) | 시험을 받으시다(마 4:1-11; 눅 4:1-13) | 시험을 받으시다(마 4:1-11; 막 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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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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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성경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받으신 후에, after)
올라오실새
/곧
/물에서
[보라, ivdou,]
하늘이 열리고
/[그에게]
[그가] 보시더니
/성령이???????내려
/하나님의 ? /비둘기같이
??임하심을
/자기 위에
17 [보라, ivdou,]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하시니라)
/하늘로서 /이는????????아들이요
/내 사랑하는
/자라(=그 안에서)
/내[가] 기뻐하는(=기뻐하느니라)
4장
1 예수께서 이끌리어...가사
/그 때에
/성령에게
/광야로
/시험을 받으러(부정사)
/마귀에게
2 [그가] 금식하신(=금식하셨을 때, 상황절, when)
/사십 일을 밤[을]
/[사십 일을] 낮으로(=을)
주리신지라
/후에
3 시험하는 자가 나아와서 가로되
/예수께
/만일[eiv]
네가???? 아들이어든(조건절, if)
? /하나님의
?????명하여(=명하라)
/이 돌들이 되게 하라(=되어질 것을)
/떡덩이가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하시니)
/기록되었으되(...하였느니라)
/사람이????????살 것이 아니요
? /떡으로만
??????(살 것이라)
/말씀으로
/모든
/나오는
/하나님의 입으로
본문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등장인물들을 살피면? 세례요한, 예수님, 성령님, 하늘의 목소리, 마귀
동일한 등장하는 자? 예수님과 성령님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을 때, 사단에게 시험받을 때 성령님이 등장
성령님의 주도적 역할, 마가복음에서는 성령님이 이끌어 예수님을 광야로 데려가심.
우리의 삶의 일도 성령님의 인도 하에 있다.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가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님, 그분이 알지 못하시는 것이 없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10:29,31]
우리에게 다가온 광야의 시간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 하나님의 눈을 벗어난 1센티도 없다.
바다 구석까지, 저 땅 끝까지~
세례요한에게 세례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신다.
하나님의 음성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축제의 자리, 예배의 자리,
예화) 양태영 할아버지 82세, 허리가 다쳐 입원, 13년전 아내가 몸져누워 죽기까지 몸수발을
하심. 손에 금가락지를 끼고 계심. 결혼예물, 보청기를 끼고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심.
그분의 마음은 전동차를 타고, 보청기를 끼고서라도 예배를 빠지지 않고 다대포에서라도 남천동까지 교회예배를 참석하심.
예배의 자리는 그런 자리, 하나님의 음성이 분명하고 또렷하게 들려지는 자리. 하나님의 자녀, 내기뻐하는 자라고 확증하는 찬양과 말씀. 하지만, 그곳에만 머물지 않으셨다.
예수님을 성령께서는 광야로 이끌어 가신다.
광야. 미국 시애틀 캐스캐이드 산맥, 이전과 이후 푸름의 극치 그리고 메마른 광야. 조각목같은 바싹 마른 나무들만이 덤성덤성, 그 끝에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큰 흔적이 남아 있다. 빙하가 흘러간 대협곡의 길이다. 화씨 100도, 섭씨 40도의 사막. 이런 곳에서 사막이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주님은 성령에 끌려 나감. 격려자가 아닌 유혹자가 있는 곳, ‘이는 내 사랑하는자요’가 아닌, ‘이 돌들을 떡덩이로 만들라’는 유혹의 자리.
40일을 지남, 더메시지 유진피터슨 ‘테스트를 받기 위하여 금식하여 기도하고 계셨다.’고 번역함.
Next Jesus was taken into the wild by the Spirit for the Test. The Devil was ready to give. Jesus prepared for the Test by fasting forty days and forty night. (MSG Matthew 4:1~2)
예배의 자리를 나서는 순간, 주일을 지나며 우리는 광야로 간다. 돈 때문에 씨름하고,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광야이다. 예수님이 40일 금식으로 시험을 준비하셨다면, 우리는 주일을 온전히 지킴으로 6일의 광야를 준비해야 한다.
광야의 자리는 믿음을 견고히 하는 자리다.
나일강의 40년 풍요를 누리던 모세, 광야로 불러 40년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
다윗도 광야의 시간에서 자신의 거품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도구로 준비됨.
예수님도 광야로 나아가셨다.
야고보서 1:2이하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40일간 금식한 후에 주리셨다. 예수님, 하나님이신 그분이 삼위일체의 성자되신 하나님이 인간의 지독한 배고픔을 경험하셨다.
히4장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받으신 예수님’ 우리의 배고픔을 이해하신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시애틀에서 만난 김종대 목사님. 처음 만남이 다리를 절단하시는 날, 당뇨 합병증, 눈의 실명, 심장의 센서 부착, 그 아내분도 병간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 목사님 가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신다. 신장이 안 좋아 투석을 시작한 젊은 목사님의 사모님이 편하게 상담함. 이미 10년을 투석하신 김목사님 이었기에...
예수님이 40일을 굶주리셨다. 친히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분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그가 육신으로 계실 때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아뢰셨다. 그것의 정점이 십자가다. 왜 그렇게 까지 하셨나?
“주님 배고파요 외로워요 힘들어요.” “내가 다 겪었단다.” 말씀하신다.
왜 광야로 주님은 나가셨나? 3절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 이르기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이 얼마나 달콤한 이야기인가? 현실의 문제를 긁어준다. 너의 삶의 요청에 대해 예민하게 잘 반응하며 살아라. 예수님의 배고픔에 합당한 시험을 준다.
이 빚을 어떻게 갚을까? 로또를 긁어라. 주식에 제대로 한번 투자해 봐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말도 솔깃하다. 예수님 하나님 아들 아니신가? 그 능력을 증명해 주세요.
버스길에 아이들이 버스 앞에 왔다가 갔다함. 버스가 달려오는데 얼마나 가까이 갔다 올수 있는가? 그게 용기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만용이다. 아이가 치어서 죽을 수도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소리 하나로 충분하셨다. 요단강의 목소리. 사단에게 굳지 증명하려 들지 않으셨다. 우리는 성경을 펼쳐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야’에 만족하는가? 우리가 사랑받을 존재임을 증명해 보는데 솔깃하지 않는가?
너는 사랑받을 만한 자인가? 외모, 돈, 학벌, 연줄이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 사랑하심이 아니다.
롬 5장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이 음성을 믿지 못하면, 우리는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받을 만한 존재임을 증명하기 위해 끝임 없이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시험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시험이고,/ 또 하나는 사탄이 하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시험은 유혹하고 미혹하여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멸망케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험은 선생님이 학생을 시험하듯이, 우리가 중간고사를 치듯이 우리를 좀 더 성장시키고 우리의 그릇을 준비케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떤 시험을 받습니까? 저는 둘 다 받는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test하시기 위해서 시험을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하려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단의 유혹, 미혹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 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이길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우리가 성장하게 됩니다.
본문의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시험은 어떤 종류의 시험이겠습니까?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사탄에 의해 이뤄진 유혹이며, 미혹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v1) 이일 자체를 의도하시고 이끄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본문에 등장하는 두 곳, 요단강과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 40년을 광야에서 방황,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입성.
예수님은 40일을 광야에서 보내심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캠핑하러 놀러간 게 아니다. 40년의 세월. 60만 장정, 200만의 사람들, 발이 부르트지 않고 배고파 죽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들을 채우시고 지키셨다.
예수님은 이 유혹에 신명기 말씀으로 물리치신다.
신명기 8장 2~4절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성경에는 또한 모든 질문도 들어있다. 그 중 많은 것들이 아무도 우리에게 묻지 말았으면 하는 질문이며, 우리가 평생 회피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질문들도 더러 있다.
성경은 가장 위로가 되는 책이다. 그러나 또한 가장 당황스러운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먹으라, 너의 입속에서는 꿀처럼 달겠지만 너의 뱃속에서는 쓸 것이다”
환상의 메시지가 연달아 주어지다가 막 중간 정도에 이르렀을 때 그는 거대한 천사가 한쪽 발은 바다를, 다른 한쪽 발은 대륙을 디딘 채 손에 책을 들고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육지와 바다를 포괄하는 강단에서 그 천사가 그 책을 가지고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그의 설교는 우레와 함께 큰 소리로 울려 퍼지고 있었다.
“여기에 있다. 이것을 먹으라. 이 책을 먹으라. 설교를 받아 적지만 말고 이 책을 먹으라” 그래서, 요한은 그 책을 먹어 버렸다.
600년 전 에스겔 선지자도 책을 먹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에스겔과 동시대에 살았던 예레미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
성경을 눈으로 보라는 것도 아니고, 귀로 들으라는 말도 아니고, 입으로 먹어 위장으로 소화시키라는 이 말은 무엇인가?
C.S.Lewis 는 두 가지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제가 스승에게 “제가 토라(모세오경)을 일곱 번 꿰뚫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러자 스승은 “그러면, 토라는 너를 몇 번 꿰뚫었느냐?” 되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것은 바로, 성령이 성경을 통해 나를 해석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우주를 자신의 강단으로 삼고 한쪽 발은 바다를 다른 발은 땅을 디딘 채 성경을 든 강인한 천사의 설교가 요한의 귀에는 우뢰와 같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물리적인 방법으로 언급되고 있다.
우리는 말씀을 씹으며(시1:2), 맛보며(시19:10), 말씀 안에서 걷고 뛰며(시119:32), 무엇보다도 말씀을 먹는다.
우리가 광야의 인생길을 지날 때, 말씀을 받아서 먹어버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처럼 시험을 이길 수 있다.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우리의 광야길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는 그분의 말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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