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우리에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술먹고 잘 노는 연말, 산타의 선물, 화려한 대형장식의 트리, 백화점 쇼핑몰의 상품들....
우리는 성탄절의 참 의미를 첫번째 크리스마스의 사건을 통해 보게 된다.
1. 천사의 증거와 찬송 (12-14절)
목자들이 구세주 아기를 알아볼 수 있는 표적, Sign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의 아들이 나셨는데, 그 싸인은 바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였다.
어떻게 보면 너무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이 표적이요 싸인이 되고 있다.
김해의 6가야의 탄생설화에 보면 6알에서 나오는 신비한 이들이있다. 그 외에도 여러나라의 신화들에서도 뭔가 평범하지 않은 현상들을 강조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은 너무도 평범함 속에 오셨다.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 영광중의 창조주 하나님, 하지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는 우리중의 하나와 같이 이 땅으로 오신 것이다.
기독교는 신비로운 종교이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 헬라인들은 이것을 비웃었다. 거룩한 영이 어떻게 악한 육신을 입고 올수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구원의 길로 이 길을 선택하셨다. 말씀이 육신을 입으시고, 그리스도가 강보에 싸여 누인 평범한 아기로 오셨다는 사실은 우리 신앙에도 일상의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예수님은 자신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너무도 평범하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고 너희 중에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말한다면, 그는 보이는 바 형제를 사랑하는 일상적인 삶의 헌신과 사랑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2. 목자들이 예수님께 경배 (15-20절)
천사들의 찬송이 사라지자. 목자들은 서두른다.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빨리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고 목자들은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고 돌아간다.
예수님의 탄생의 첫 경배자들은 바로 이 목자들이었던 것이다.
그 목자들은 천사가 전하여준 말에 즉시로 순종하여 빨리 달려감으로 그 놀라운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그들에게도 양을 치는 일 생계에 대한 일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잠시 버려두고 천사의 소식에 달려간다.
우리의 예배가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큰 일을 목도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우리의 삶의 흐름을 잠시 중지하는 것.
하루 중 조용한 묵상의 시간과 일중일 중 주일을 구별하며 또 예배를 드리는 것.
우리는 이렇게 구별된 시간을 순종함으로 드림으로 하나님과 놀라운 만남의 시간을 갖게된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우리에게 주님의 광채를 보며 우리 삶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거룩한 시간 낭비’의 시간과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가?
3. 예수님의 할례 받으심 (21절)
유대인 남자아이들은 출생후 8일째 되는 날 오늘날 포경수술과 같은 할례를 받았다. 이것은 유대인을 이방인과 구별하는 것이었는데, 예수님은 그 모든 절차를 밟으셨다.
그리고 그 이름을 예수라고칭하게 되었다.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렇게 구원자 예수님은 우리중 하나와 같이 되셔서 우리의 참 중보자요 대제사장이 되셨다.
우리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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