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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약속 말씀

40th 약속 '사도행전 2장 14-22절' 성령강림주일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5:39)

 

신약의 복음서는 메시아의 행적을 가리킨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의사 누가이다. 누가는 누가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행적을 소개했다.

1:1-2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저자와 수신자

 

누가는 누구인가?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요 조수로 소개된다.

1: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딤후 4:10-11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4:14 사랑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누가는 정확한 기술을 할 만큼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고, 헬라문학, 의학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하나님의 그를 사용하여 교회의 역사를 적게 하신다.

 

수신자 데오빌로는 누구인가?

1:3-4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각하라는 호칭으로 보아 어떤 귀족, 높은 관직의 사람이 그리스도인 되었다. 당시에는 아주 특이한 일로, 그에게 복음에 대한 특별한 가르침이 필요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을 제자들과 함께 있었고, 그 동안 두 가지 중요한 것을 말씀하셨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의 일(3)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약속된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의 오심

 

예수님은 그 성령이 오실 것을 요한복음을 통해서 미리 약속하셨다.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14:24-26)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신다. 그 진리의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령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이 깊은 비밀을 깨닫고 알게 해줄 자가 없다. 말씀에 대한 깨달음은 우리 속에 확신으로 주어진다. 그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담대해진다. 부활에 대한 확신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오순절이 되었을 때,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같은 것이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임하였다.

(2:1-8)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그들이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베드로의 설교 속 요엘

 

이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 높혀 설교한다. 때가 삼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아홉시 우리가 술취한 것이 아닐. 성경의 예언의 성취임을 말한다.

베드로가 인용한 것은 요엘 선지자의 말이었다. 요엘은 당시 유대땅에 엄습한 메뚜기 떼의 대환란을 보여준다. 모든 농작물은 폐가 되고 소제와 전제로 드릴 제물마저 끊어져 버렸다.

(1: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이러한 메뚜기 재앙은 진짜 재앙의 예고편이라 한다. 마치 메뚜기와 같이 거대한 군대가 쳐들어올 것이다. 이 심판의 날은 크고 심히 두려워 아무도 당할 수 없다. 진정한 회개를 하라.

 

(2:12-13)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그리고, 요엘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선언한다.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이른 비의의 교사로도 번역되어 메시야를 뜻한다. 그가 온 뒤에 주실 은혜가 28-32절에 소개된다.

 

(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하나님의 큰일은 그분의 우주적 계획을 말한다. 하나님의 정한 때에 그리스도가 오셨다. 하나님 나라 그분의 통치가 임하셨다. 그는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시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셨다. 이제 마지막 하나님의 경륜이 있는데 그의 영을 만민 가운데 부어주심이다. 하나님의 우주 경영의 마지막 사건이 종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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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사는 자들은 늘 영적 긴장이 필요하다.

 

(13:11-12)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예수님 오시기전 율법아래서는 모든 것이 구별되었다. 성전의 모습에서도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뜰, 제사장과 평신도의 뜰,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가 구별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이 사라진다. 하나님은 모든 육체에 동일하게 그의 영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더러운 영에게는 임하지 않는다. 먼저 그의 영이 씻겨진 사람에게만 임한다.

(3:5-6)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영접하며 그의 피로 씻음받은 자 속에 성령은 부어지신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의 영이 부어짐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예언, , 환상이다.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이 예언은 은사로서의 예언이 아니다. 설교, 말씀증거이다. 말씀을 맡은 자 예탁금을 맡기듯, 예언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의 증인이 된다.

요엘서 인용에서 주의 날이 소개된다.

(2:19-20)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그 날은 두려움의 날이며, 심판의 날, 형벌의 날이다. 동시에 주의 구원의 경륜이 끝나는 크고 영화로운 날이며 구원의 날이다. 이러한 때 구원을 받는 자 누구인가?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우리는 이 시대의 예언자이다. 반드시 되어질 일에 대한 예언을 하는 자이다. 우리가 이 시대에 감당할 역할은 무엇일까?

 

(33: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한국의 N포세대 , 연애, 결혼, 출산, 주택, 인간관계, 취업...88만원 세대,

그리스에는 ‘500유로 세대대졸 취업자 첫 월급 평균이 500유로(67만원정도),

노르웨이 시리어스 세대곳곳의 테러를 지켜보며 정신적 불안감을 갖고 있는 세대, 인종차별주의 만연한 사회에서 자랐기에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세대,

중국의 습노족, ‘노인을 핥아 먹는 자녀들이라는 섬뜩한 뜻이 있다. 높은 물가 주거비용으로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중국의 젊은 세대.

일본 사토리 세대흔히 달관세대라고 한다. 일본의 오랜 경제불황속에서 성장하여 돈과 출세에 관심이 없다.

이런 젊은이들의 세대에 성령이 임하시며 이상을 본다. 이런 자녀들의 장래의 일을 말하게 된다. 늙은이가 꿈을 꾼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비율 7%이상은 고령화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다.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26년엔 21%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간다고 한다. 노인의 의존평균수명이 평균 10년이라고 한다. 10년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살수 없다는 것이다. 간호, 경제적 부양, 사회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령의 부어주심은 늙은이로 꿈꾸게 한다.

이상이 없는 젊은이, 꿈이 없는 노인들, 물질의 노예가 된 남종과 권력과 탐욕의 노리개가 된 여종들, 고난 받는 사람들의 의 소리를 듣고 그들을 위한 교회의 본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