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폭풍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한다. 찰스 스펄전은 말한다.
“이 시편은 무섭게 울리는 천둥 속에서 듣고 토네이도 가운데 본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려는 것이다... 이 절들은 천둥의 음률에 맞춰 행진한다.”
하나님은 거센 바람, 쏟아지는 비, 번개의 눈부신 불빛, 격렬한 폭풍우의 귀청 떨어지는 천둥 가운데서 그분의 위험, 능력, 영광을 드러내신다. 왜 다윗은 하나님의 소리를 격렬하고 파괴적인 폭풍에 비유했을까? 사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길들여진 하나님, 즉 우리가 줄을 매고 이리저리 인도할 수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영광의 우레의 하나님”(시 29:3)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