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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메시지

예레미야29장11-13절_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









찬송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 예레미야 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설교 : 맡은 자

 찬송 :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제목: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TV 리모콘처럼 즉각 원하는 채널이 나와야 하고, 1회용품 자판기처럼. 누르면 즉각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이다. 그러다가 기대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쉽게 포기해 버리고 만다.

야고보사도는 말한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4)“ 사도바울도 말한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

유진피터슨 목사는 포로생활은 최상의 것을 드러내 주는 최악의 경험이라고 했다. 불필요한 것이 벗겨지면 본질적인 것이 남는데, 그 본질은 다름 아닌 하나님인 것이다. 우리에게도 때로 이런 고난의 순간이 다가온다. 문제는 이것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고, 믿음을 포기하고픈 유혹들이 많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형편이 나아져서 포로생활의 끝이 있다는 믿음을 갖기가 어려웠을 것이고, 또 하나님이 여전히 자신들을 사랑하며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을 갖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유다를 바벨론의 침략으로부터 지켜주시지 못했다고 믿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선지자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여 쇠잔하지 않게 하라인정하기 싫은 포로민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가운데 충성됨을 요구하시는 주님이다.

또한, 하나님은 어떤 위로를 주시며 어떤 소망을 붙잡으라고 하시는가?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는 말씀이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70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이 끝나면 반드시 돌이키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으로 말씀하신다.

우리가 해야 할 경주는 무슨 경주인가? 바로 이 믿음의 경주이다. 이 믿음은 포기의 순간에라도 인내할 수 있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고난을 이기는 믿음이다.

   

 

 

 

 

 

샬롬! 주약교회 가족 여러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어지고, 일상의 삶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감에 감사합니다. 다음 주일 510일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주일 낮 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껏 힘든 시간들을 잘 견디시고 주님의 전을 사모하며 기다리던 성도님들에게 예비 된 갑절의 은총이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 주님은 왕이십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그 통치는 땅 끝에 이릅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쉼을 얻게 하시고, 어떤 질병과 아픔도 영원토록 우리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일으켜 세우사 참된 인생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빛과 능력을 주셔서 이 세상을 이기게 하시고,

어떤 일을 당하든지 믿음과 신념을 버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우리가 한 길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블룸하르트, ‘저녁기도’, 포이에마, 284)

 

이번 한 주간(53~59)까지

주일예배, 수요예배, 토요새벽예배는 각 가정에서 드립니다.

주중 새벽기도회는 각자 처소에서 개인적으로 가지겠습니다.

510부터 정상적인 궤도에서 11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02051

주약교회 담임목사 김광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