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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약속 말씀

36th 약속 룻기 1장 19~24절 '보리추수 시작 할 때에' _ 어버이 주일











   본문은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라는 말로 시작된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우리가 사사기를 생각하면 그때에 왕이 없음으로 각기 소견대로 행하던 시대임을 알게된다. 이 시대에 한 가정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상하라는 딱딱한 조개껍질 사이에 끼어있는 진주이다. 나오미는 텅 비어졌다가 채워지며, 기업 무를 자를 잃었다가 다시 얻게 된다. 이스라엘은 민족적 차원에서 보아스와 룻의 후손이 다윗을 통해 사사 시대의 피폐해진 삶에서 풍요와 안식의 삶으로 바뀌게 된다.

   룻기는 사사시대의 피폐함이 어떻게 다윗시대의 풍요로움으로 들어가는 지를 보여주는 다리역할을 한다. 아니 이스라엘의 삶을 텅 빔에서 채움으로 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조개 껍질속의 진주이다.

 

   흉년이라는 경제적 육신적 어려움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서 요단강을 건너 모압 땅에 간 가정의 첫 결과는 엘리멜렉 가장의 죽음이었다. 이제 주인공은 나오미가 등장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떠난 그 자리에서 당한 비운으로 인해 그곳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이킬 수 있었으나 그 땅의 여인들을 아들들이 취함으로 그곳에 계속하여 머문다. 그것도 10년이나, 그러나 그것은 불행을 더욱 부추길 뿐이었다. 그 아들 둘 역시 죽게되는 나오미는 그녀의 두 아들과 남편 뒤에 홀로 남게 된다.



질문

해석

적용

1. 본문의 시대적 배경은 어떠한가?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그 땅에 흉년이 듦.

- 이집트나 메소보타미아처럼 광활한 평원이 없고 산과 골짜기의 땅인 가나안은 비가 생명과 깊은 연관을 가졌다. 하나님은 비를 축복과 저주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땅에 흉년이 든 것은 그들이 사사시대에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리멜렉 가족의 이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볼 수없다.

우리는 삶의 문제가 생길 때 주님을 피해 다른 곳을 가려하는가? 어렵지만 약속의 땅에 머무려는가?

2. 흉년에 대한 엘리멜렉 가정의 대안은 무엇이었는가?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서 요단강을 건너 모압 땅으로 가서 우거함.

3. 모압땅에서 일어난 일은 무엇이었나?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두 아들이 남음

나오미가 모압 여자중 며느리를 취함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두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음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난 것 자체가 잘못인데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만하는 모습은 아닌가? 우리 삶의 고난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음성을 깊이 묵상하며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사 더 큰 불행을 자처하지 말아야 한다.

4.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이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압 땅에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권고하시는 분이다. 순간이 고난이 있어도 영원히 저버리지 않고 다시금 은총의 해를 비추신다

5.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무엇을 권하는가?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 자부들이 울며 어머니와 함께 하겠다는 말에 나오미의 대답?

내 딸들아 돌아가라, 나의 태중의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없고, 나는 늙어 남편을 두지 못하고 혹시 두어서 아들들을 낳는다고 해도 너희가 기다릴 수 없다.

7. 나오미는 자신의 불행의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다.(13)

고난을 가운데서 자신의 상황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볼 수 있었다.

8. 오르바는 행동과 달리 룻의 행동은?

동서인 오르바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감

하지만, 룻은 그를 붙좇음.

우리는 룻의 충성을 본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기는 커녕 별로 도움이 안되는 인물로 간주하는데도, 따르기로 결심하는 모습. 주님과 이웃을 향한 충성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에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상식을 택하는 동서를 보면서도 그 백성과 그 신들을 버리고 아브라함 처럼 시어미와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나아간다.

9. 동서를 따라 가라는 나오미의 권고에 룻의 대답은?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의 가시는 곳에 나도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10. 두 사람이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분위기?

보리 추수시작할 때쯤.

-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가 나오미가 아니냐 함

하나님은 작은 희망의 싹을 틔우고 계신다. 내 삶에 곤고함 속에서라도 주님의 인애하심을 잊지 않고 충성케하소서.

11. 나오미는 그들의 맞이에 어떻게 애가를 지어 부르는가?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나오미는 애통하는 자였다.

하지만, 애통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에게 위로가 있다고 하셨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아픔 그대로 나아가 엉엉 울 수 있는 자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