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주약교회 수요예배 시편강해 김광영 목사
다윗의 시다. 그가 겪은 수많은 투쟁, 그의 범죄와 진실된 회개, 그가 겪었던 깊은 고뇌가 여기 투영된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임을 보게 된다. 그는 노년기에 이 시를 기록된으로 본다. 그가 젊은 시절에 범했던 죄를 기록하고 많은 원수들의 계교와 잔인함에 대해 언급한다. 압살롬이 그를 대적하여 반역했을 때 이 시편을 지었다는 학설도 있다.
이 시는 7편의 ‘회개의 시’중에 두 번째 시이다. 범죄 후 진심으로 슬퍼하는데, 그 슬픔이 그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한다.
22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절 첫 글자는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되어져 있다. 이것은 암송하기 쉽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서두의 기도(1~7절)
그는 여호와를 기다린다. 자기가 기다리는 하나님께(영혼을 들어올리며) 예배를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신뢰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면 시편 기자는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고 원수들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시편기자의 염려는 그에게 임할지도 모르는 치욕에 대한 것이 아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시거나 인간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확신이 서자, 그는 2절의 기도로부터 3절의 확신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원수들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시인은 다음으로 지도와 교훈을 위해 기도한다(4~5절). 그는 하나님의 도를 알기 원했을 뿐만 아니라(4절) 그 도를 따라 걸어가기를 바란다(5절). 즉 그는 교화와 힘 두가지 모두 요구한다. 이것은 그가 여호와의 응답을 기다리는 간구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시인은 3번씩이나 ‘기억하소서’라고 외친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과거의 그의 인자하신 행위를 상기해 주시기를 요청하고(6절), 두 번째에는 그 자신의 과거의 죄가 기억되지 않기를 요청하며(7절 상), 마지막으로 한 개인으로서 자기가 기억되어지기를 요청한다(7절 하)
6절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절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그는 먼저 하나님의 길로부터 벗어났던 그의 과거의 방황을 말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도를 따를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구할 수 없다(4~5절)
4절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하나님은 멀리계신 심판자가 아닌 ‘자비’(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태도), ‘인자하심’(헤세드: 언약적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으로 행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의 기도는 실제로 죄를 죄인으로부터 분리한다. 죄를 기억하지 마시고(7절 상), 부디 (죄인인)나를 기억소서 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확신(8~14절)
이제, 이 부분의 한가운데에, 아닌 본 시편 전체의 중심에(11절), 용서를 구하는 기도가 나온다. 하나님의 선하심의 초점은 시편 기자의 마음에 자신의 무가치함과 용서의 필요를 재인식하게 만들어 준다.
처음 시작되는 절들에서는 기도의 주제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선하심 때문에 ‘죄인들에게 그 도를 보여 주신다’
8절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9절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10절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1절 여호와의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다윗은 그의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미워하며, 그의 가슴을 슬픔을 짓누른다. 여호와께서는 서 죄를 용서하셨다. 자신의 죄로 인하여 비틀거리지 않고, 구제주께서 흘리신 보혈을 바라본다.
시인은 한 번 더 확신에 찬 말을 되풀이하며 질문을 제기한다.
12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4절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마지막 기도(15~21절)
15절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바라는 그의 기다림으로 되돌아간다. 그의 기다림은 이제 여호와를 향해서 고정된 시선으로 묘사되어져 있다. 그 끈질긴 시선도 역시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하나님께서 본 시편기자를 환난(그물 15절)로부터 구출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환난과 원수들에 둘러싸여있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친밀함을 열망한다. 또한 그에게 돌이키사(16절) 그의 외로움과 곤고를 종결지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20절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2절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