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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시간(큐티학교)

큐티학교 창세기 1-3장





창세기 개관을 위한 초반 영상은 바이블프로젝트 영문판 한글더빙 버전입니다.











창세기 1장 강의

동영상에 포함





                  귀납적성경연구 사본 창세기 3장


창세기 2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낙원이 아니라 실낙원이다.

이 땅은 죄가 들어온 후에 오염되고, 그 오염으로 인간은 존엄성을 상실하고 서로 미워하며 피조물은 탄식하며 고통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원래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세상을 보게 된다. 둘째 아담으로 오사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자유케 하신 주님은 우리를 회복시키고자 하시는데, 그 모습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하나님이 창조하신 처음 세상의 풍경은 이렇게 묘사된다.

하나님이 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아직 초목이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심

천지창조의 광대함속에서도 뭔가 부족한 것이 있었다. 이에, 하나님은 인간을 짓기를 작정하시고 준비하신다.

 

흙으로 사람을 지어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103:15-17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진토 같음을 아신다고 했다.

흙에서 나온 먼지 같은 존재. 토기장이의 토기 같은 존재에 하나님은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넣으셨다.

하나님은 말씀만으로 우주를 지으셨지만, 그분이 직접 인간을 지으셨다.

 

하나님은 그 지으신 사람을 에덴의 동산에 두시고,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 좋은 나무들을 나게 하셨다. 자신이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은 특별한 사람을 두시기 위해 특별한 동산을 마련하신 하나님을 본다.

 

그리고, 그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두셨다.

이 에덴에서부터 강들이 발원하고, 동산을 적시고 갈려져 4강의 근원이 되는된다.

하나님이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셨는데, 그것은 분명한 목적을 가진 것이었다.

바로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신 것이다.

우리의 삶은 현대의 실존주의자들이 이야기하듯 아무목적 없이 이 땅에 던져져 있는 피투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목적을 두고 행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나를 이곳에 두신 목적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그 사명에 충실하게 살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와 한계를 두셨는데,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자유의지를 가지도록 창조된 존재이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이 선악과를 괜히 만드셔서 인간에게 덫을 놓은 것이 아니냐고 불평하며 책임전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토기장이가 토기를 만들 수 있는 권리가 없겠는가?

하나님은 이 선악과를 통해 창조주와 피조물의 한계를 보여주셨다. 그리고, 명령을 받은 자가 선택함으로 선택과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유의지적 존재로 만든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죽으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렇게 절대적 권위를 지닌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과연 어떤 권위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왕의 칙서와 같은 것으로 분명한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 명령들은 우리가 지킬수 없는 것도 아니고, 또한 우리를 위해 주시는 명령들이시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할 때 우리 삶에 깨닫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순종으로 나아갈 수 있다.

 

흙으로 각종 동물과 새를 지으신 하나님이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들이시는데, 이것은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함이었다.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 된다.

 

이름은 대상의 본성을 정확히 드러내는 것인데, 각 피조물의 본성을 꿰뚫는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토록 탁월한 지혜를 지닌 아담에게도 하나님은 부족함을 보셨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본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계획이셨으나, 인간은 동물과 달리 남녀를 동시에 창조하지 않고, 남자로 하여금 여자의 필요를 인식케 하여 동경과 요구를 느끼게 한 뒤에 여자를 창조하는 방법을 선택하신 것이다.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신다.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다.

직역하면 골격을 지으셨다는 말로 갈비뼈 하나로 여자의 몸 전체를 지으신 것이 아니라 골격만 이루게 한 것을 의미한다. 남자의 뼈를 여자의 살 속에 삽입하심으로 두 사람이 연합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아담은 이 여자를 보고서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두 사람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창조의 질서 속에 결혼을 질서를 세우셨다.

남자를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연합한다는 다바크라는 말로 단단히 달라붙어있다는 강한 뜻이다. 얼마나 밀착된 관계인가?

결혼은 단순히 경제적인 필요, 정서적인 필요를 뛰어넘어 영혼과 영혼의 합일로 진정한 도움과 섬김의 관계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가정들은 어떠한가? 이 창조의 질서에서 어긋나거나 삐뚤어져 있지는 않는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나눈 믿음의 가정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처음 가정의 모습으로 회복될 때 세상은 교회를 새롭게 볼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얼마나 풍성한 것을 준비하셨는가?

음식과 아름다운 것을 가득하게 하시고(9), 비옥한 땅이 가까이 펼쳐져 있게 하시고(15) 일하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며, 그 사랑의 배려로 사람에게 돕는 배필까지 허락하셨다.

 

point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죄로 오염시킨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오셔서 그 모든 질서를 바로잡으시는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의 희생제사시며, 죽음을 이긴 부활로 우리에게 영원한 에덴동산 천국으로 이르는 길을 여신 것이다.

 

실낙원의 세상에서 낙원을 소망하는 자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그리스도를 힘 있게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창세기 3장



1. 3 가지 판결문


 

<1> 뱀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뱀에게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으라고 하신다.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는 것이 뱀에 대한 저주였다.

뱀은 들짐승 육축이었으므로 다리로 활동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다리를 상실하고 배로 몸을 움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들짐승이하의 파충류처럼 하급 피조물로 살게될 것을 말한 것이다.

흙을 먹는다는 말은 주식으로 흙을 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몸이 땅에 밀착되어 땅과 접촉이 되므로 음식을 먹는 방식이 전과 달리 흙 묻은 더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종신토록이라는 메시지는 이 같은 것이 빼도 박도 할수 없이 내려진 준엄한 심판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신다.


<2> 여자에 대한 심판


하나님은 여자에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더하사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으리라 하셨다. 그리고,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리게 하셨다.

여자가 선악과를 따먹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뒤로 계속해서 남편에게 주도권을 행사하려 든다. 하지만, 네가 네 남편을 지배하려는 소욕이 있지만, 그 욕구가 좌절되고 도리어 남편의 지도를 받게 되리라는 말씀이다.

딤전2:12-15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하지만, 이 여자의 해산의 고통 속에서 이를 통해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셔서 뱀의 머리가 깨뜨려지고 구원을 완성하게 하시는 통로를 삼으셨다.

 

<3> 남자에 대한 심판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것이라 하셨다.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며.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 네가 취함을 입었느니라.

 

이것은 또한 인간의 죄가 다른 피조물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피조물들이 신음하기 시작한 것이다.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내던 땅은 인간의 범죄로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낸다.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살기위해 땀흘려야하고, 해산의 고통의 경험해야하고, 결국 흙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는 인간의 완전한 괴멸이 아니라, 비록 깨어진 삶이지만, 징계 속에서도 소망을 남겨두셨다.

죄를 미워하시지만 당신의 형상들인 죄인들에 대해 사랑하시는 자비의 하나님을 볼 때, 또 여자의 후손으로 오사 뱀의 머리를 깨뜨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우리는 소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2.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


 

무화가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만든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은 바로 가죽옷이었다.

범죄후 아담과 하와가 겨우 한 일은 자신의 수치를 나뭇잎으로 적당히 가린 정도였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을 불러 책임을 물으신후 두려움과 수치스러움에 휩싸인 그들에게 가족옷을 입히신다.

가죽옷을 입히심은 당신의 창조물인 짐승의 생명을 인간을 위해 친히 죽이셨음을 말한다. 무언가 생명을 대신해서라도 그들이 밝은 빛 아래 나오기를 바라셨음이다.

그 때에 짐승을 죽였으니, 그것은 속죄 제물로 사용하시기 위함이었다.

 

한편,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아담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그 옷을 볼 때마다 일찌기 범죄 한 것을 생각케 하여 회개케 하려는데 있다고도 해석했다.


3.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하나님은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고, 그룹들과 두루두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동산으로부터의 추방은 그들이 죽지 않게 되리라던 뱀의 약속(4)이 허무맹랑한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즐기면서 살았던 동산 안에서의 풍성한 삶은 이제 끝이 났다.

 

 

point

 

하나님과 우리사이가 죄로 인해 얼마나 멀어졌는가?

이 기나길고 깊은 간격을 메우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

 

<5:17-19>

그런즉 한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