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8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성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도의 고민은 무엇인가? 교회를 중히 여기고 예배를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반듯하게 살려고 애쓴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의 유혹과 압력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그것에 대해 뿌리치지 못하고 들어올 여지를 주고 있다. 정말 제대로 신앙의 길을 걷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
▶ 본문
1.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하는가?
우리는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하며 과연 참된 길 복된 길이 있는지도 회의할 때가 있다.
그러나, 성경은 복있는 길이 있음을 선언한다. 그리고,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안내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의 길이다.
길은 또렷이 나 있고, 그리고 걷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의 길은 분명하고 명확하다.
우리가 왜 이토록 혼란스러워하고, 안개속을 걷는 것처럼 우리의 걷는 길에 확신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미 나 있는 길, 이 말씀과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에 대해 신 10:12에서는 이렇게 명확히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고’또, 계시록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셨는데,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에 우리는 얼마나 깨어 있는가?
2.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도에 행하는 자가 누릴 복은 무엇인가?
우리가 기대하고 생각되는 복은 어떤 개념인가?
말씀은 세상이 흔히 말하는 성공, 출세로 복의 그림을 그려주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이 복의 개념을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식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복권의 복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시 127편에서 늦게 누우며 일찍 일어나나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된 것에 경고를 보내었다면, 시 128편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자신의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음으로 복되고 형통한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3절을 읽어보자.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가정에 주시는 관계를 통한 행복인 것이다.
5-6절을 읽어보자‘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