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에베소서 4장 17-24절 새사람을 입으라

주님의 약속 2020. 10. 17. 07:34

 

  루이 알튀세르는 유물론적 시각에서 사회의 물질적토대가 아닌 정신적인 일체의 것들에 대해서 '이데올로기'라고 규정지었다. 자유를 억압하고 그 사회의 기득권의 권리에 종속되게 만드는 억압의 기제로 허상인 이데올로기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출애굽기에 보면 이집트의 신들이 그러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피라미드의 끝에서 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인간이 만든 신들이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을 그 이데올로기로부터 또 속박과 노예상태로 부터 해방을 선포하셨다. 모세를 보내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자유민으로 살아가게 하셨다.

 

 

 

1. 옛사람을 벗으라

 

이방인들은 지적으로는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하다. 정서적으로는 마음이 굳어지고 감각 없는 자가 되었다. 영적으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다. 도덕적으로는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한다.

우리는 우리의 불신친구들이 악한일을 자랑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자세를 생각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의 마음에 담겨져 있는 것이 무엇이고 생각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고 잠언서는 말하고 있다. 서울에 아들을 보내는 어머니가 꼭 당부한 말이 서울의 노래방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보라는 것이다. 노래방을 하는 어머니 눈에는 서울가도 노래방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방인들은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산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글을 받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배웠다(20) 그들은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므로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야 한다(21,23)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하나님과 그분의 생명으로부터 멀어지고, 이 무지는 죄에 대한 민감성을 떨어뜨리며 마음을 굳어지게 한다. 반면에 그리스도께 대한 참된 지식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24)으로 이끈다.

우리는 죄많은 관습과 성향으로 이루어진 옛사람은 한쪽으로 벗어놓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마치 낡은 거지옷을 벗어놓고 왕복을 입듯이 말이다.

 

우리가 단호하게 끊어버려야 할 죄는 무엇인가? 죄는 꿀을 떨어뜨리면서 유혹하지만 쑥같이 우리 영혼을 쓰게 하고, 미끄러운 기름같이 우리 삶에 파고들어 날카로운 칼처럼 우리 영혼을 파괴시킨다. 우리는 죄의 가공할 만한 능력을 경계하며 그것을 과감하게 끊을 수 있도록 결심하고 또한 성령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을 사로잡고 있는 죄의 권세는 무엇인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치 못하게 하고, 미지근한 신앙으로 만드는 내 삶의 뿌리박힌 습관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 죄의 깊은 뿌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의 칼로 수술해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그 죄는 하나님 앞에 진노를 더하게 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2. 새사람을 입으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고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한다.

우리가 진리를 듣고 진리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시편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했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을때 우리는 세속과 가까워진다. 빛으로부터 어둠으로 들어간다. 최근 큐티생활은 어떤가?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잊어 버리고 있지 않은가?

진리를 아는 사람은 유혹의 욕심에 따라 썩어져 가는 옛 습관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벗어버려야 할 것임을 알게 된다. 어린아이 때에 아주 유치하게 놀던 일이 있다. 하지만, 형들이랑 언니들이랑 놀다보면 그것이 유치해서 더 이상 할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사탕을 하나 더 차지하기 위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숨기지 않는다. 우리가 누구하고 노는가가 우리의 정신연령을 결정한다. 우리는 진리 하나님의 말씀과 놀아야 한다. 그러면 세상의 것이 얼마나 유치한 것인지 알게될 것이다.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이 새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다.

우리의 책상을 깨끗하게 치워놓았다고 우리는 만족해서 안된다. 우리는 그곳에 내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으로 채워놓아야 한다. 만일 그것이 없다면 또 이전처럼 아니 이전보다 더 많은 잡다한 것들 혹은 쓰레기들로 책상은 어지럽혀질 것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예수님께서 귀신이 나간 사람의 마음을 깨끗이 청소된 집으로 표현하셨다. 하지만, 그 집에 새 주인이 들어오지 않자. 물가를 행하던 귀신은 자기보다 더 악한 귀신 7을 데려와 그 집에 차고 앉아 그 사람의 나중형편이 처음형편보다 더 어렵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 삶을 컴퓨터로 본다면, 내 삶을 깕아 먹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해 놓았다면 그것을 지울 뿐 아니라, 내 삶에 진짜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새롭게 추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마음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돼지가 씻었다가 도로가서 그 돼지 구덩이에 몸을 비비며 그 토하였던 곳에 돌아가는 것과 같을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 나쁜 것들을 지웠다면, 이제 좋은 것으로 채워야 한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 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