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약속 말씀

90th 약속 _그의 옷을 갈아입고_ 창세기 41장 14-24절

주님의 약속 2020. 7. 19. 21:12

 

 

 

 

 

 

요셉의 옷은 채색옷에서 노예복으로, 보디발 집에서 총무의 옷에서 죄수의 옷으로, 그리고 왕 앞에 나아가기에 합당한 옷으로 갈아입히신다. 굴곡 많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이 요셉 인생에 두신 꿈을 향해 점점나아가고 있다. 야곱이 부족의 장자로 삼을 맘으로 입혔던 채색옷을, 하나님의 애굽 총리의 세마포 옷’(42)으로 바꾸셨다.

 

나일강의 풍족한 수원에 의지하여 번영을 누리던 애굽에 기근이 닥친다는 것은 거대한 나라도 스스로 생명을 만들 수 없는 무능한 존재임을, 죽음 앞에서 무기력함을 보여준다.

 

다음의 내용은 빅터 해밀턴의 창세기 주석의 내용을 중심으로 가져왔다.

요셉은 만 2년동안 감옥에서 괴롭게 살았다. 떡 굽는 관원장은 2년 전에 죽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의 호의로 2년 전에 회복됐다. 2년 동안 바로가 여러 꿈을 꾸었겠지만어떤 꿈도 이번만큼 바로를 괴롭게 한 적 은 없다. “그의 영혼이 번민하여 있다.

15절 바로는 자신의 곤경을 진술한다. 그는 꿈을 꿨지만 자기를 위해 꿈을 해석할 사람이 없다. 요셉은 바로가 이 분야 전문가들과 상의했을 것이라고 여기지만바로는 이것에 주목시키지 않는다. 바로는 요셉에게 그에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말하지 않는다. 위대한 바로가 어떻게 투옥된 히브리 노예의 재능을 알겠는가? 요셉은 바로가 어떻게 아는지를 알지만 질문도 안하고2년 동안 만나지 못한 술 맡은 관원장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앞에서 하나님 에 대해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첫째요셉은 겸손하게 부인하면서 시작한다. 바로의 수수께끼의 해결책은 요셉 자신이 아니다. 둘째, 바로의 염려에 대한 유일한 근원과 해결책은 하나님께 있다. 셋째, 요셉은 선지자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하나님이 바로 에게 대답할뿐 아니라 이대답은 바로의 평안과 번영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에트- 셸롬 파로.“샬롬의 예언으로 평강하다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61413:10에서처럼 빈 약속을 하지 않는 진정한 선지자가 여기있다. 요셉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기에 바로가 번뇌하는 꿈을 안고 의미도 모른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5절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분별한 것처럼 바로의 꿈의 의미를 빠르게 분별한다.

요셉은 바로에게 그의 꿈이 하나님이 행하시려는 일을 다룬다고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이 왜 이것을 하시려는지 이유는 제시되지 않지만, 바로는 자신과 제국이 요셉의 하나님의 위대한 일의 대상임을 알 필요가 있다.

 

 

요셉은 예언자25~32면서 공표하는 자이다. 그는 미래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항상 바로를 3인칭으로 말하면서 명철하고나본지혜 있는하캄사람을 임명해 애굽 땅을 다스리기를 제안한다. 나중에 바로는 요셉을 묘사하는 데 이 두 단어를 사용한다39)..

 

 

우리는 풍요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흉년을 때를 준비하는 절제와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을 머리로 알지만 몸으로는 살아나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것을 통제해 줄 스스로의 결단이나 국가적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2, 그 세월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어느 날 아침요셉은 전옥으로부터 옷 갈아입으라는 급한 전갈을 받았다. 그렇게 나오고 싶었던 감옥이었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나왔다. 엉겁결에 바로 왕 앞에 선다.

왕이 말한다.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좌중에서 모두가 숨을 죽이고 왕의 꿈을 듣는다. 왕이 꿈 이야기를 마치자 요셉이 입을 연다. 이제 모두의 시선은 요셉의 입에 모아진다.

바로의 꿈은 하나라.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여기까지는 바로의 꿈에 대한 해석이다. 그리고 그는 대안을 쏟아 놓는다.

일곱 해 풍년과 일곱 해 흉년문제에 대한 것이다. 그가 대안을 말하는다는 것은 그에게 준비된 삶의 내용이 있었다는 것이다.

명철하고 지혜있는 사람을 택하라(33).’ 사람을 세워서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관리하라. 상시체제가 아니라 특별체제로 바꾸라. 애굽 땅의 1/5씩 거둬라. 거둔 것을 적치하라. 7년 동안 이 일을 하라.

 

요셉이 7년 동안 풍년을 관리하는 이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애굽 백성들의 두둑해진 주머니를 관리하기 쉽지 않다. 풍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저축하라 한들 얼마나 할것인가? 요셉에게는 처음7년이 나중 7년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흉년이 시작되자 요셉의 권위는 하늘을 찔렀다. 처음 7년가 요셉의 주변에서 그의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던 이들. 하지만 요셉은 7년동안 순찰하며 흉년을 준비했다.

애굽이라는 큰 나라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것은, 보디발 집에서 가정 총무로 가정 살림을 충실하게 산 것이 밑바탕이 되었다. 작은 일을 충실히 감당한 요셉이 큰 일도 모자람없이 해낼 수 있다. 보디발 집에서 시장바구니 경제, 실물경제를 터득했다.

 

창세기 41장은 12년동안 종과 죄수의 신분으로 훈련받은 요셉이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 때이다. 총리와 세움받은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할 때 제시한 방법대로 7년 풍년과 7년 흉년의 위기 정국을 적절히 타개해 나간다.

그의 청년의 때를 지배하던 고난이 끝나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이것은 보다 큰 목적을 위한 발판이다. 이것은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를 위한 중간 목표였다. 요셉의 애굽 총리 취임은 그의 인생뿐 아니라 그의 가족을 비롯한 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다.

 

바로가 요셉의 해석만큼이나(25-32), 조언에 인상을 받고서(33-36) 바로가 요셉에게 정치 고위직을 준 것도 요셉이 애굽의 관료제를 재정비하도록 제안한 데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요셉은 다가올 무시무시한 7년의 기근에 대한 계시를 포함해 바로의 꿈 해석에 기여했으며, 7년을 준비하고 대규모 굶주림과 죽음을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조언에 기여했다.

바로는 이 즉각적인 지위를 유희 유능한 후보자를 전국에서 찾는다 해도 요셉보다 더 작격있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것같다고 제안한다.

바로는 요셉에게 내 집을 다스리라말한다. 여기가 요셉의 3번째 집이다. 보디발의 집에서 감옥 집으로 같고 바로의 집으로 갔다.

요셉의 임명식을 지위의 상징으로 묘사한다. 왕이 인장 반지를 요셉에게 수여하며, ‘세마포 옷을 입히기고, 금사슬이나 깃을 목 주위에 둔다. 바로에게 요셉에게 준 인장반지는 바로 개인도장 스카라베(신성시된 풍뎅이나 그 모양으로 조각한 보석) 반지일 것이다.

세마포옷이 요셉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등장하며, 요셉의 겉옷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 겉옷을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서 제거했고(37), 그의 옷을 일부를 보디발의 아내가 그에게서 벗겼었다(39) 것을 주목하라.

 

당장에 7년의 풍년이 온 것, 7년의 흉년이 온 것도 아니다. 하지만, 바로는 말한다.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바로는 요셉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과 애굽을 위한 큰 용단을 내린 것이다. 제도권 교육에서 배출된 유수한 자들이 있어도 나이 30세에 히브리인 요셉을 총리로 전격 기용하고 있다.

바로의 눈에 비친 요셉은 나이 삼십세의 히브리인이 아니라 꿈을 명쾌하게 해석하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자 였고, 그의 대안의 혜안이 탁월했다.

 

요셉을 보며 시기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요셉은 감옥에서 정치인들의 생리를 겪을 만큼 겪었다. 모함도 받을 만큼 받고 배신도 받을 만큼 받았기에 어지간한 모함이나 시기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 요셉의 감옥학교는 하나님의 숨은 신의 한수였다.

요셉은 감옥학교에서 수많은 국가적 일탈세력을 보았다. 애굽 관리들이 어느 곳에서 어떻게 국가 살림을 흠집 내는지, 그 수법을 파악했다. 그는 바로 국가 정책이 구멍날 만한 곳에 뛰어 가서 조치한다. 본인 직접 뛰며, 자신이 직접 순찰하며 그 일을 처리한다(45)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

작은 일은 작은 것이나 그것에 충실한 것은 큰 일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지금의 자리가 아무리 작아보여도 하나님께서 심어진 곳에서 꽃피어나자. 주님의 큰 뜻 가운데 우리가 있음을 믿고, 그 말씀의 약속을 온전히 붙들자.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주님의 그 뜻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창 41:14-24) 『[14] So Pharaoh sent for Joseph, and he was quickly brought from the dungeon. When he had shaved and changed his clothes, he came before Pharaoh. [15] Pharaoh said to Joseph, "I had a dream, and no one can interpret it. But I have heard it said of you that when you hear a dream you can interpret it." [16] "I cannot do it," Joseph replied to Pharaoh, "but God will give Pharaoh the answer he desires." [17] Then Pharaoh said to Joseph, "In my dream I was standing on the bank of the Nile, [18]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fat and sleek,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19] After them, seven other cows came up--scrawny and very ugly and lean. I had never seen such ugly cows in all the land of Egypt. [20] The lean, ugly cows ate up the seven fat cows that came up first. [21] But even after they ate them, no one could tell that they had done so; they looked just as ugly as before. Then I woke up. [22] "In my dreams I also saw seven heads of grain, full and good, growing on a single stalk. [23] After them, seven other heads sprouted--withered and thin and scorched by the east wind. [24] The thin heads of grain swallowed up the seven good heads. I told this to the magicians, but none could explain it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