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시작_ 막1장1~8절

 

    

마가복음은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데리고 갔던 요한 마가가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받아 적었다고 알려집니다. 마가복음은 로마에 사는 성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마가를 통해 들려진 복음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는 교회의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배우도록 합시다.

 

➀ 마가복음에서 복음은 어떻게 소개 됩니까?

마가가 말하는 복음은 무엇이며, 이 복음은 어떻게 시작되고 있나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선지자 이사야의 글처럼 세례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 없는 다른 복음에 혼동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신실히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오래전 이사야의 예언이 이렇게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➁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과 세례요한은 어떤 면에서 매치가 되고 있습니까?

 

네 길을 예비하는 사자를 네 앞에 보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신다는 것과 연결됩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주의 길 예비한다고 했는데,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전파가 되는 것과 연관됩니다. 그 가운데 세례요한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의 요한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갑니까? 우리의 정체감이 깨어 있도록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결단하고 실천하도록 합시다.

 

 

➂ 요한의 전파하는 메시지는 어떻게 드러나고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요한은 약대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있습니다.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전 엘리야가 먼저 오리라는 말리기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고 있습니다(말라기 4장5절). 그 때문에 그는 엘리야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살았습니다(왕하1장8절). 요한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편안하고 안락한 소시민적 삶을 버리고 광야로 나간 야전 군인과 같았습니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이러한 세례요한 앞에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5절). 요한은 그들에게 ‘나 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심 전파(7절)’하고, ‘물로 세례를 줌으로 예수께서 주실 세례 예비(8절)’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자기를 숨기고 그리스도를 드러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역에서 누구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설교제목 :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성경말씀 : 마가복음 1장 1~8절

김광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