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

마가복음 10장 32~34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주님의 약속 2019. 9. 22. 14:14










 


개역개정

NIV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2]They were on their way up to Jerusalem, with Jesus leading the way, and the disciples were astonished, while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gai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told them w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33]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he said,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34] who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flog him and kill him. Three days later he will rise."

 

수난에 대한 3번째 예고

 

베드로의 자찬적 말에 대한 경고적 답변에 이어, 예수님은 당신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3번째로 예고하신다.

 

첫째, 고난과 죽음의 장소로 예루살렘이 명시된다. 마가복음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의 여행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는 것이라는 점이 암시되기는 하였지만 아직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거의 도달하게 되었을 때 주님은 이스라엘의 종교중심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오신 당신을 환영하는 장소가 아니라 오히려 죽이는 장소가 될 것임을 비로소 명확히 밝히신다. 예수님의 이 역설적인 선언은 그 가능성을 점점 감지해 가던 제자들에게는 결정적인 충격이 되었을 것이다.

 

둘째, 예수님의 사형 집행 절차가 세부적으로 기술된다. 먼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고, 그 다음에 이방인들에게 넘겨진다(33절하). 이는 마가복음에서 기술되어 나갈 예수님의 체포, 심문 및 사형집행 과정을 정확히 반영한다. 먼저 가룟 유다에 의해 유대 당국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며(14:10), 그후 유대교 당국자들에 의해 로마인들에게 넘겨질 것이다(15:1) 마가는 당시 사형권한을 가지고 있던 로마 권력자들,  이방인들을 언급하심으로 이 사건의 역사적 사실성을 좀 더 확고히 하고자 했다.

 

셋째, 이방인들이 예수님께 행할 4종류의 조치들이 언급된다.

그들은 능욕하고 침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 15:15-25)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하지만, 예수님의 참혹한 고난과 죽음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그분은 삼일 후에 부활하실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결코 무기력한 피동적 죽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많은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순종의 죽음이었다.

 

 

( 14:35-42)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그 죽음의 결과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힐 모든 제자들에게 주어질 생명의 근원인 부활이었다.

 

( 8:34-35)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우리는 과연 주님의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가?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다. 죽음이 없이는 부활도 없다. 우리는 십자가 없이 영광만 취하고자 하고 있지 않는가? 세상의 영광도 구하면서 하나님의 천국을 차지하고자 하는 이중적 욕망에 잡혀있지 않는가? 동시에 동서로 다 갈 수 없다.

 

 주약교회 마가복음 강해

새벽설교 김광영목사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가지려 했던 세상 일들

 

이젠 모두다 해로 여기고

 

주님을 위해 다 버리네

 

 

내안에 가장 귀한 것

 

주님을 앎이라

 

모든것 되시며

 

의와 기쁨되신 주

 

사랑합니다

 

 

부활의 능력 체험하면서

 

주의 고난에 동참하고

 

주의 죽으심 본을 받아서

 

그의 생명에 참예하네

 

 

내안에 가장 귀한 것

 

주님을 앎이라

 

모든 것 되시며

 

의와 기쁨 되신 주

 

사랑합니다 나의 주 


[출처]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